





겨울이면 매생이 국이 맛있습니다만 구하기도 쉽지 않아
값도 싸고 맛있는 마른 감태로 굴국을 끓였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 갯벌에서 자란 감태와 영양이 풍부한 굴로
무를 넣고 시원한 감태 굴국을 끓였습니다.
연말연시 잦은 모임으로 피로해진 분들을 위해서 감태 굴국을 권해드립니다..
무는 너무 가늘게 하지 말고 적당히 굵게 채 썰어 둡니다.
잔파는 작게 잘라 두고, 마른 감태는 손으로 4cm정도로 뜯어 둡니다.
생굴은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서 씻어서 물기를 빼 둡니다.
멸치와 다시마 다시를 충분히 만들어 둡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채 썬 무를 국간장을 넣고 볶습니다.
숨이 약간 죽으면 다시물을 분량데로 넣고 끓입니다.
무가 끓으면 마른 감태를 넣고 끓으면 굴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 다음 잔파를 넣고 불을 끕니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해 주세요.
무와 굴이 들어가서 더욱 시원하고 향긋한 감태의 바다내음도 좋습니다^^
해장국으로도 그만 이겠습니다^^




*감태는 서남해안 갯벌에서 생산되는 해초로 보통 녹색이나 연녹색을 띤
길이 10~30cm정도로 모양이나 크기가 다양한데, 내만과 민물의 유입으로
영양이 풍부합니다.
또 오염되지 않은 청정갯벌에서만 서식하고 주로 12월~ 3월 전까지 채취합니다.
요오드, 칼슘, 비타민등 특히 비타민 B12 가 풍부해 생장과 조혈작용이 있어
빈혈에 좋습니다.
*굴은 단백질과 칼슘, 철분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산성식품으로
소화흡수가 잘 되어 어린이나 노인, 병약자에게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굴의 필수 아미노산은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고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해 줍니다.
*굴은 제일 나중에 넣어야 향도 날아가지 않고 모양도 살아 있습니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해야 시원한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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